천진암 성지 사제 인사 이동 발표 -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님께서는 2013년 12월 17일자로, 천진암 성지 부주임에 이 그레고리오 신부님을 새로 임명하셨습니다. 사제가 매우 부족한 우리 수원교구 사정을 감안할 때 경험있고, 유능한 신부님을 성지에 보내주시는 교구장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전에 프랑스 루르드 성지에 들렸을 때, 거기는 상주 사제들이 60여명, 주교님들이 7명 계시고, 파티마 성지에도 사제들이 20여명 근무한다고 그곳 주임 Villa Nuova 신부님한테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천진암 성지는 국내에서 그 규모가 매우 넓고 크고 다양한 업무가 항상 밀리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다양한 순례자들 뿐 아니라, 국내에서 사립박물관으로서는 규모가 가장 큰 연 건평 1,500여평의 천진암박물관과, 4개 소에 산재한 연 건평 600여평 건축 시설의 한국천주교회창립사연구원과, 특히, 100년계획 천진암 대성당 건립, 등은 국내 교회에보다도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방대한 세계 교회사적인 대사업입니다. 국내 다른 성지와 달리, 천진암 성지의 업무는 날로 전문화와 확대 발전을 요하므로, 앞으로는 더 많은 젊은 사제들이 와서 배우고, 연구하며 종사하여,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 창달의 분수령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수고하신 김정념 새 보좌 신부님은 안양 용호성당 김학무 신부님의 보좌로 가십니다. 산골 성지에 오셔서 불편한 시설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를 드립시다.
성지 부주임으로 오시는, 이 그레고리오 신부님은 지난 성년 이후 이미 천진암 성지 보좌신부로 오시어 4년여동안 근무하셨고, 부주임으로 승진 발령되셨었습니다. 성지에 오셔서 보좌신부님들 중에는 가장 오래 근무하시면서 일본어를 공부하여, 일본 신자들의 초청으로 일본에 가서 일본어로 피정강론을 하고 오실 정도의 일본어 실력도 쌓았습니다. 그 후 양성 성당 주임으로 가시어 새 성당 건축을 마치시고, 수원 매교동 성당 주임으로 근무하시다가 이번에 천진암 성지에 다시, 아주 오셨습니다. 환영합시다. 성지의 계속되는 각종 土木工事, 建築 工事, 信心 行事와 국내외의 순례자 사목, 등으로 너무 과로하시는 주임 김학렬 신부님을 도와 많은 일을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Deo Gratias !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