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聖母 마리아 昇天 大祝日에,
核武器 使用, 第三次 世界大戰이 韓半島에서 突發 直前에 不發하도록,
聖母님의 보살피심으로, 실로 劇的으로 沮止되었다.!
2천년 천주교회사에 신도들은 전란과 흉년과 전염병 같은 무서운 고난의 시기를 당하면 신도들 모두가 천상에 계신 그리스도의 어머니시며, 지상에 있는 천주교회의 어머니시고, 신도들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간곡히 기도하여, 성모님 축일에 성모님의 도우심으로,고난이 그치고 고통의 굴레를 벗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8월 15일은, 3 세기와 4세기 경, 성 예로니모와 성 아우구스티노, 교부들의 시대 전후부터 천주교회가 크게 기념하며 경축하여 오는 성모 마리아의 대축일인데, 1945년 8월 15일에는 일본의 소화천황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수천만명의 젊은이들이 무참히 죽어가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수 있었고, 더욱이 우리나라는 이날 일본으로부터 36년 만에 해방을 맞이하였다.
3년 후, 1948년 8월 15일에는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여, 같은 해 12월 8일 경에 끝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 총회에서, 48대 6으로 정식 국가로 승인을 받아, 국제무대에서 공식 국가로 인정되었으며, 지금은 세계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7대 무역대국으로, 위대한 나라로 발전시켰다.
이처럼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깨뜨리기는 쉬워도, 이만한 나라를 새로 세우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며,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회사나 대학도 마찬가지다. 예컨데, 삼성같은 세계적인 기업을 파괴하여 박살내기는 쉬워도, 국제적으로 그만한 경쟁력있는 기업을 새로 세우기는 일본 정부도, 중국 정부도, 소련이나, 미국 정부도 그리 쉽지 않다. 쉬웠다면 저들이 벌써 수십개의 삼성이상의 사성, 오성, 국제 대기업들을 세웠을 것이다. 남북한 정권은 말할 것도 없이 부조한다고 제사상 상다리 치는 격으로, 개성공단이다,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이다 하며 시작한 사업도, 보완적인 대성을 이루기는 커녕,,,,! 개혁이나 개선과는 달리, 혁명이나 전복이나 파괴는 전혀 다른 것이다.
[통일을 위하여]라는 핑계로, 핵전쟁으로라도 금수강산을 불바다와 잿더미로 만들기는 쉬워도, 잿더미에서, 오늘의 서울과 오늘의 평양을 새로 재건하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경기장의 사각 링과 같은 우리나라 현 위치에서, 우리 단군의 자손들만이 대부분 집단적으로 잿더미가 되는 민족의 비극이오, 인류의 비극을 자초하는 핵전쟁을 아예 애초부터 멀리해야 한다. 이 시대 남북한 모든 이들의 사명이다.
이미 한반도의 비핵화 결정에 따라, 대한민국은 20여 년 전 남한에 배치하였던 260여 곳의 전술핵 미사일을 미국이 모두 철수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후, 북한은 순수 산업용, 전력 생산용 핵발전소 설립이라는 등, 순수 산업용 인공위성 발사 실험이라는 등으로 세계인들을 공개적으로 기만하면서, 핵폭탄 개발과 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개발 실험을 계속하여, 이제는 남한이나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본토를 불바다로 만들 수 있다고 위협하며 선제공격할 수 있다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공개적으로 강조하며 선언할 정도에 이르렀다.
시범 삼아 보일 겸, 오키나와 쾀도에 있는 미군기지를 공격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여, 미국의 반대공격이 불가피하다고, 7월부터, 특히, 8월에 들어오면서는 미국과 북한의 상호 공격적인 전쟁 폭언으로, 전 세계가 불안과 공포를 금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유럽 연합에서까지, 한반도 전쟁 발발 위기에 관하여 연일 대책회의를 개최한다는 보도가 그치지 않았다. 더욱이, 8월 위기설은 매우 심도 있게 보도되었고, 아직도 8월 위기설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에, 지난 2차 대전 말, 일본의 소화천황의 무조건 항복발표보다 더 어려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쾀 주변 선제 공격 보류라는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촉즉발의 핵전쟁이 우선은 보류된 느낌이다.
일본의 소화 천황처럼 무조건 항복이 아니라, 조건부 공격 보류라는 것이다. 실로 솔직히 말해서, 하기 어려운 패배 인정이다. 즉, 앞으로 미국이 취하는 태도 여하에 따라서, 언제고 장거리 미사일에 핵폭탄을 실어서 선제 공격도 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으례히 변명없는 패자는 없다.
미국역시 북한을 선제타격할 수도 있지만, 미국 영토에 대한 북한의 공격은 즉각 전자무기에 의한 자동적인 전면 전쟁으로 발전하며, 15분이나 20여분 안에, 북한 전역이 잿더미가 될 수도 있다는 무서운 발언들이 미 군사전문 최고위층 인사들의 견해로 보도되기도 하였었다. 북한 전역이 구석기시대로 돌아가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끔찍한 일이다. 사담 훗세인의 연락병이 쪽지를 들고 뛰어다녀야 하던 이라크 전을 회상해볼 수 있다.
한마디로, 조건부로, 즉, 북한이 우선은 1보 후퇴하여, 추후에 2보 전진하겠다는 전략으로 이해되기를 기대하지만, 여하간, 중국에 기대면서 큰 소리로 연일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하던 북한의 체면이 패자의 입장이 되어, 꼬리내린 모양새가 되었다고 모두들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북한이나 중국이, 일본처럼, [항복]을 정식 선언하고 공식 [인정]한다는 것은 아직 아니고, 아시아에서의 미군 완전 철수 등의 요구사항이나 희망조건이 채워지지 않으면, 또다시 언제라도 재 공격할 수 있다고 하니, 미완의 전란을 생각하며,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는 심정을 누를 길이 없다. 그러나 전 세계 신도들이 겸손하게 열심히 성모님께 기도하면,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무기비핵화를 최우선으로 시작하여, 세계 핵대전도 마침내 반듯이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2017년 8월 15일은 한반도에서 [핵무기 사용 제3차 세계대전]이 돌발 직전에 성모님의 보살피심으로 저지된 날로 기록되어야 한다.1945년 8월 15일의 [일본의 무조건 항복 선언]보다 더 어려운, [북한의 쾀 주변 공격 보류가 발표된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 발표]보다 더 중대한 날이라고 생각된다.
우리 모두 천주님께 감사를 드리자! 매일 열심히 기도하던 우리 곡수리 공소 시골 교우들의 간절한 애원을 성모님께서 들어주신 것이다. 한반도의 전란은 남북한 만의 전쟁이 아니고, 극동 아시아만의 전쟁도 아니며, 미중만의 전쟁도 아니다. 3차 세계대전의 출발이다. 엄청난 수 억만명의 인구가 순식간에 불에 타서 잿더미가 될 것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수백배에 달하는 인류의 확대판 비극이다. 문제가 아직 완결되지 않았으니, 신도들은 천주님 대전에서 성모님과 함께 겸손되이 열심히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