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殉敎信仰으로 武裝한, [하느님의 光復軍] !
-2000년, 聖年, 8월 15일, 낮 12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反核 反共, 8.15 국민대회] 중,
변기영 신부의 강론 요지, 재 입력 해설-
<필자는 원래 순수 종교적인 행사가 아닌 정치성을 띤 야외 대회에는 참석하거나 일체 출연하지 않는 것이 평소의 확고한 자세인데, 유신론 천주교 신앙을 말살하는 무신론 공산주의 사상과 그러한 국가들의 침략이나 공격에는 좌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본심이다.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종종 개최되던 反共, 反核 국민 궐기대회에는 각 종교 단체 대표자들이 초청되어 소견을 발표하는 관례가 있어서, 우리 천주교회에서는 김옥균 주교님(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이나, 예수회의 박홍 신부님(예수회 한국관구장 겸 서강대학교 재단이사장 겸 총장)이 교대로 나가서 반공 강연을 하였었는데, 두 분이 다 병환으로 결석이 잦아지고, 부득이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수차에 걸쳐 몇몇 자유민주주의 정치노선을 지키는 국회의원들이 필자에게 요청하므로, 야외 행사 중 대중 강연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000년 聖年 8얼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낮 12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反共反核 국민 총궐기대회]의 8.15 국민대회 중에, 천주교회 대표 격으로 나가서 강론한 요지다. 시간관계로 원고를 축소해 달라는 부탁으로, <>의 부분은 읽지 않았다. 이 원고는 당시, 某 인터넽 홈 페지에, [2000년 8월 15일, 反共反核 국민 궐기대회]의 동영상과 함께 한동안 보도된 적이 있었으나, 천진암 홈 페이지에는 반대의견도 없지 않아서 약 3년간 인터넽에 올리지 않았었다 - Msgr. B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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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殉敎信仰으로 武裝한 [하느님의 光復軍]입니다 !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오늘 광복절에 이 자리에 모이신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自由 民主主義 守護를 위하여,
自由 大韓民國을 지키기 위하여,
宗敎와 信仰의 自由를 지키기 위하여,
殉敎信仰으로 武裝한, 하느님의 光復軍입니다.
祖國統一을 반대하거나,
빠른 통일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統一과 共産化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일부 似而非統一運動이,
統一을 위한다는 이름으로,
우리 社會 안에
끝없는 分裂과 葛藤과 瓦解와 破壞로,
偉大한 大韓民國을 無力化시키기 시작하고 있으며,
無神論 革命思想이 各界各層에 浸透하여
우리 사회를 흔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危急한 시기에,
온 국민은 잠에서 깨어나 제 정신을 차려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우리 대한민국을 건설한 韓民族의 自滅을 招來하는 그 어떠한 위협도
우리는 반드시 克服하여야 하겠습니다.
사실 우리 민족이 오늘의 대한민국 같은
이만큼 훌륭하고 위대한 나라를 건설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일부 젊은이들이 자신들을 진보개혁세력이라고 자처하면서,
나이먹은 일부 우리 늙은이들을,
흔히 우익보수세력이니, 수구반동이니 하며 핀잔을 주며,
자신들의 투쟁의 대상이나 되는듯 무슨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젊은이 여러분들이 수구세력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우리 나이먹은 이들은,
바로 여러분들의 형님들이오 부모들이 아닙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바로 수구반동들의 자녀들이며 동생들이란 말입니까?
프랑스 어느 선교사의 말이,
"프랑스 사람들이 300여년 동안 걸려서 이룬 발전을,
대한민국의 여러분들은 겨우 30여년만에 이룩했다"고 놀라워하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발전을 경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오늘의 우리 늙은이들이 나이 어린 국민학생이었을 때,
우리들은 까만 고무신 찢어진 것을 꾀매어 신고 학교를 다니던 시절,
특히 1951년 1.4후퇴 이후,
시골의 우리 학급에서는 점심도시락을 싸가지고 오는 어린이가 한두명 밖에 없었습니다.
위대한 정치지도자였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
중앙청 마당에는 대통령과 장관들이 콩을 심었을 정도로,
시골 논둑 밭둑마다 [증산]과 [수출], 국민소득,[1,00불 목표 달성], 등의 팻말과 함께,
산기슭마다, [입산금지], [애림녹화]의 푯말이 서 있었습니다.
오늘의 늙은이로 불리는 우리들은,
허기져 주린 배에, 명주 천 허리띠 조여매며,
새마을 운동을 비롯한 피나는 노력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하려는,
건설의 역군들이며, 역전의 용사들입니다.>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의 젊은이 여러분,
政權은 바뀌고 思想은 變하여도,
民族은 永遠한 것입니다.
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짧은 기간에 기적적으로 이룩한,
이 위대한 韓民族의 自滅을 초래할지도 모르는,
그 어떤 형태의 혁명이나 전란도 기필코 막아야 하겠습니다.
武力이나 革命에 의한 統一은,
統一이 아니오, 征服이고, 占領이며, 顚覆이고, 統合이니,
모두가 엄청난 流血事態를 前提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平和統一은,
南北한 양쪽 동포들이,
다같이, 똑같이, 同等하고 平等하게,
同時에 同席에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것으로서,
어느 한편도 怨恨과 復讐心으로 불타며 이를 가는 敗者가 되는 일이 없이,
양쪽 모두가 勝利者인 無血의 統一뿐입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愛國信仰人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스도교 신앙의 光復軍 형제자매 여러분,
통일을 위해서도 革命이나 戰爭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중국 홍위병식 혁명이나, 핵무기가 동원되는 전쟁으로는,
自他가 共滅할 수는 있어도,
어느 쪽도 勝利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으로는,
단군의 자손들만이 엄청나게 죽어야 하고,
三千里 江山은,
强大國들의 新武器 試驗場과,
무기판매 대목장이 될 뿐,
통일은 또다시 더욱 멀어지고,
더욱 어려워 질 것입니다.
어떠한 전쟁에도 이길 수도 없고, 질 수도 없는 강대국들이,
남북한의 뒤에 연결되어있으니,
결국 또다시 [休戰線의 移動으로 끝나는 戰爭]이 되고 말 것입니다.
<사실 싸움이란 싸움꾼들을 끌어들이고 불러 모으게 마련이므로,
북한 핵무기 문제로 만에 하나라도 이 땅에서 또다시 전란이 일어난다면,
지구상에서 이 시대 싸움께나 하는,
인류의 전쟁 전문가들 수준의 강대국들 군대만을,
이 땅으로 불러 모으는 6자회담이 될 위험이 없지 않으며,
남북한도 다시 동서로 더 갈라질 위험조차 없지 않은 것입니다.
즉, 우리가 주시해야 할 것은,
오늘의 소련과 중국에는 그 옛날에 있었던 스탈린도, 모택동도 없을뿐더러,
옛날의 중공이 아니고 옛날의 소련이 아니기 때문이며,
김일성 수상이 없는 오늘의 북한이 옛날의 북한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일본역시 패전국 일본이 아니며, 2차대전 이전보다 더 강국으로 달라지고 있고,
9.11 뉴욕 쌍둥이 빌딩 폭파 테러이후의 미국은,
지금 광란의 사자와 같이 격분하고 있다는 것을 주시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경제적 실리에 눈이 어두어,
옛 동지나 동맹의 결의는 헌 신짝처럼 버리는 것이 오늘의 강대국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미국의 설득과 양해 하에,
못이기는 척하며 북한을 보호한다는 핑계로,
함흥과 원산항 때문에 함경남북도는 소련군이,
그리고 신의주와 진남포항 때문에 평안남북도는 중공군이 진주할 수도 있으며,
황해도와 자강도에는 최전방을 싫어하며 발을 빼는 미국의 요청으로,
유엔의 이름아래 일본군이 주둔하게 되는 민족의 비극이 올 수도 있습니다.
혹을 떼려다 붙인다는 격으로, 남북통일을 추진한답시고,
오히려 4국으로의 분단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남북한 애국동포 여러분,
정신을 차립시다.
잠에서 깨어 일어납시다.
강대국들의 군대가 이 땅에 모여들만한 빌미를 주지 맙시다.>
나라를 걱정하는 愛國信仰人 형제자매 여러분,
위대한 자유 大韓民國을 사랑하며 지키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광복군 형제자매 여러분,
無力해진 국민 精神紀綱을 回復하기 위하여,
오락과 유흥, 사치와 향락을 줄입시다.
각자가 노동의 댓가로만 살고,
노동의 댓가만큼만 사는 것을,
떳떳하고 즐거운 행복으로 여깁시다.
북한은 民族自滅을 초래하는, 核武器信仰과,
전 세계 어디서나 가장 배고픈 政治制度로 전락한,
無神論 共産主義를 포기해야 하겠습니다.
<사실 남북통일에 장애가 되는 것 중에는,
북한의 처절한 경제수준을 말하지 않을 수 없으나,
이보다는 북한 동포들의 생존에 있어서,
[生活上의 自由不在] 현실이 제일 큰 문제점이라 하겠습니다.
즉, 엄연한 唯物論的 無神論 共産主義 思想입니다.
즉, 자유을 잃고, 자유를 잊은지 오래되어,
"自由 必要性 不感症"과,
또한 "부자유불감증(不自由不感症)"에 중독되어 있다고 들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지구상에서 자가용 자동차가 한 대도 굴러다니지 않는 유일한 곳이 북한이라고들 말하는 이가 많습니다.
북한에 다니는 차량은 기차나 버스같은 대중 교통수단을 제외하고는, 모두 軍用車나 官用車이거나 아니면,
아주 특수층의 몇몇 사람들이 하사받은 자동차뿐이므로, 일반 서민들은 사실상 개인용 차가 필요없으니,
旅行의 自由가 없고, 居住와 移住의 자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라도 원산이나 개성에서 평양을 자유로이 가고 올 수 없으며, 아무나 평양으로 이사가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둔군부대 외에는 도로 주변에 주유소가 없다는 사회 현실의 의미를 모를 수가 없읍니다. >
이제 남한국민들도
돈주머니와 칼자루를 하느님으로 섬기려는 物質萬能主義를 떠나서,
온 겨레가 다함께
하느님을 섬기는 純粹하고 眞率한 殉敎信仰으로,
이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을 지키고,
無血의 平和統一을 이루는 難攻不落의 터전을 이룩해야 하겠습니다.
자유가 없는 통일은 통일이 아닙니다.
자유가 보장된 자유통일은 자유 대한민국을 중심으로만 가능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남에게 줄 수는 없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무기는 국민들의 자유입니다.
남북한 우리 모두가 자유를 지키고,
자유로이 살기 위하여,
自由 大韓의 無血統一 성취를 위하여,
신명을 바칩시다. 감사합니다.
-천진암 성지 주임 변기영 신부-
* < >의 내용은 준비되었었으나, 시간 관계로, 당일 낭독하지는 않았다.
殉敎信仰으로 武裝한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光復軍] !
-서울, 시청앞광장, 815 국민대회 중, 변기영 신부의 강론 요지-
<자세히 동영상 보며 목소리 듣기: 2003-08-07 www.independent.co.kr,
2000년 8월. 15일, 정오에, [反共, 反核 국민대회] 동영상 보기 참조 조회 1775
2018.06.08, 오후 6:12: 45, Servant Hall of Msgr. Byon에 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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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 120 0